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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리청년회, 경로당에 삼겹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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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리청년회, 경로당에 삼겹살 선물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22 14:28
  • 호수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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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고기 드시고 건강하세요”

남양면 금정리노인회(회장 조만범·정대석) 회원들이 지난 12일 청년회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고기까지 가져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금정2리 할머니경로당 김옥자 회장은 “겨울이라 경로당에 나오는 사람이 많다. 매일 15명 이상씩 모여 점심도 먹을 정도”라며 “이제는 먹을거리도 넉넉해졌으니 더 재밌는 삶만 영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금정리청년회(회장 오주현)는 삼겹살 30㎏과 소주 등을 준비했다. 1리와 2리 경로당, 그리고 연석회관에 나눠주기 위해서며, 이 자리에는 김기용 금정2리장과 이경수 청년회 총무 등이 함께했다.
오주현 회장은 “일 년에 한 번씩 경로당을 찾는다. 작은 성의나마 웃어른을 공경하기 위해서인데, 올해도 고기를 드리니 흐뭇할 뿐”이라며 “날씨가 쌀쌀하다. 건강에 유념하면서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정리청년회는 금정1·2리 청년과 출향인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이다. 상조회장과 겸직한 오 회장을 비롯해 이용을 부회장, 김용태·백영수 감사, 이경수 총무, 그리고 이경원·김기용 이장과 이순남(1리)·조재순(2리) 부녀회장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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