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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원·전영순 씨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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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원·전영순 씨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1.22 14:25
  • 호수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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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 봉사
▲ 전영순 청양읍 총무(왼쪽)와 윤근원 여성회장.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이하 의소대) 윤근원(사진 오른쪽) 여성회장과 청양읍의용소방대 전영순(사진 왼쪽) 총무가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교육을 무료로 해주는 등 군내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의소대 회원이 된지 올해로 20년, 전 총무는 10년째다. 수호천사라는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공공기관 교육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들은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 왔다. 안전강사자격증 취득 후에는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단다. 그러다 생각한 것이 마을 방문 교육이다.
“작은 단체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달려갑니다. 마을회관을 방문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물 소화기 사용 방법, 화재 방지 및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도 하고요. 특히 심폐소생술은 인형을 가지고 실제 상황을 연출해서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이해도가 높아요.

윤근원 회장과 전영순 총무는 “처음에 저희 둘이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각 지역 의소대원들과 협력해 면 단위에도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뿌듯하다”며 “4분의 기적인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고 뇌사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심폐소생술 및 화재 방지법 무료 교육 신청은 전화 943-7333 또는 휴대전화 010-9426-3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9일 읍내리 청일식당에서 열린 칠갑마라톤동호회(회장 김성섭) 송년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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