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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은행 군 전체로 대여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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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은행 군 전체로 대여 ‘코 앞’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1.22 13:28
  • 호수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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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주민자치위, 전산 작업 등 준비 분주

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일수·읍주민자치위)는 지난 15일 올해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자치센터 연간운영계획과 읍정 현황보고, 장난감은행 군 전체로 확대 운영 및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참여 등 당면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영훈 청양읍장은 회의에 앞서 1월 1일자 읍으로 발령받은 직원들을 인사 시킨 후 자동차세 연납 신고 및 납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등 읍정을 홍보했다. 이어 새해인사를 전한 후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이 이끌어가는 청양읍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 위원들은 에어로빅·한국화·댄스스포츠·노래교실·농악반·서예교실 등 6개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및 각 분과별 활동 등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모범사업으로 선정된 장난감은행 운영,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참여 등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게 의견을 나눴다.

회의결과 기존 70여점에 신규로 입고된 159종 300여점 등 총 370여점의 장난감 전산화 작업 등을 서둘러 오는 2월부터는 장난감은행을 군 전체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장난감이 늘어남에 따른 공간 협소와 부모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지하실에서 지상 1층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들은 충남도가 올부터 추진하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공모 참여의견도 나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확대·개편해, 충남 특성에 맞도록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기존 주민자치위가 읍·면·동의 자문기구 기능이었다면, 주민자치회는 행정과 대등한 관계로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최고 의사 결정 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읍·면장이 하던 위원 위촉 및 선정위원회 구성도 시장·군수가 하도록 해 위상이 높아진다.

충남도는 이번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지 공모 및 심사를 통해 8개 읍·면·동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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