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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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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연두순방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22 13:22
  • 호수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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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관정 뚫어 지하수 고갈 우려

정산면(면장 김성근) 연두순방은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성국 면 노인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주민들은 이석화 군수에게 불편사항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먼저 표승하 남천리장은 농기계를 언급했다. 소형 굴착기와 지게차, 스키로더 등을 임대하기 위해서는 면허증부터 취득해야 한다며, 군에 교육비 지원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한종권 기술지원과장은 “사업비 1000만 원으로 50여 명 정도 교육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길우 송학리장은 동화제 전수관에 TV와 컴퓨터, 책상, CCTV, 그리고 김석태(서정1리) 씨는 무단 쓰레기 투기지역에 CCTV 등을 설치해달라고 말해, 군으로부터 추경 예산에 반영한 뒤 시행토록 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 최신호 이장협의회장이 현 정산중 학교 부지를 주민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이용하게 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최신호(역촌2리) 이장협의회장은 현 정산중학교 부지 매입 후 산동 4개면 주민들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이용하고, 또 치성천 도로에 가드레일(100m) 설치 건을 주문했다. 이에 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폐교되면 매입하고, 안전한 통행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노문선 역촌1리장은 △애경산업단지의 대형관정 설치로 지하수 고갈 염려 △도시계획구역임에도 소방차의 출입하기 어려운 실정 △소하천 도로포장 등에 대해 질의한 뒤 군의 대책을 물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금강수로 이용하고, 주민 협의와 국토관리청 계획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오종석(광생리) 씨는 광생리와 역촌리의 연결 도로 건설, 황인세(천장리) 씨는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유동조(백곡2리) 씨는 교차로 부근의 도로 확장·포장 등의 건을 요구했다. 이에 군 관계자로부터 △도로건설은 한 번 더 검토 △하수종말처리장은 환경부로부터 승인받고도 예산 미반영된 사업 △백곡리 도로는 1차선이라도 늘릴 것 등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한편, 정산면은 올 사업을 알차게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화합과 열린행정 구현, 인구증가 프로젝트 추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통합복지실현,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도농교류 활성화,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깨끗한 정산면 만들기 등에 대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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