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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이장협, 고추종자 보조사업 부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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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이장협, 고추종자 보조사업 부담 지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1.15 10:57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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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가 수금과 공급을 맡아야 한다

비봉면(면장 김순복) 이장들이 매년 새해가 되면 행정과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업무가 쏟아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군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추종자 보조사업은 가구별 수요조사는 물론 대금수금과 나눠주는 일을 이장이 맡아야하기에 부담이 크다는 것. 이는 농가로부터 받은 고추종자 대금을 자칫 분실하기라도 한다면 돈을 물어내야하기 때문이다.

이태재 이장은 “연초가 되면 마을과 주민을 위한 사업이 많아 이장들은 정신이 없고, 이중 고추종자 보조사업은 농가로부터 현금을 받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추종자 공급업체가 농가의 수금과 나눠주는 일을 맡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김순복 면장은 “고추종자 보조사업 관련 이장들의 애로는 읍·면 이장대표가 참석하는 상임위원회에서도 나왔고, 군도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은 지난 9일 비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비봉면이장협의회(회장 윤경호)에서 나왔다.
이날 회의는 면사무소 부서별 사업과 청양군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면정발전을 위한 마을이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비봉면 인구증가 성과, 2018년 청양군 정책을 설명하는 연두순방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일정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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