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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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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연두순방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1.15 10:43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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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정화조시설 철거해 달라
▲ 이강수 백천리장이 방치돼 있는 정화조시설을 철거해 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청양읍(읍장 이영훈) 연두순방이 지난 10일 진행됐다.
이 군수는 읍 분회경로당(회장 임세순) 방문 후 읍사무소에서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회의실에서 이용진(지역발전·벽천2리장), 김민선(사회봉사·읍여성자원봉사회장), 이현산(농업발전·백천리), 유성현(장수건강·군게이트볼협회장), 황남순(효행·백천리), 이종관(제설작업·백천리) 씨 등 유공자 시상 후 군정을 설명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승종 송방2리장은 “청양복지타운과 복지센터 직원, 민원인까지 합하면 200여명인데 주차장이 협소하다. 원앙공원 일부를 주차공간으로 조성 해 달라”, 임승일 원로회위원장은 “사기점마을 운동시설 설치, 매주 받던 문해교육이 매달 1번으로 줄었다. 예전처럼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강수 백천리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하수관거 사업이 끝났는데 기존 정화조가 방치 돼 있다. 이는 상수도보호구역이어서 군에서 집집마다 설치해 준 것이다.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엄태일 새마을지도자는 “해마다 8~12포대 정도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데 쌓아놓을 곳이 없다. 장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현 환경보호과장은 “정화조 철거는 현장 파악과 환경부 건의 등 방법을 찾고, 폐기물 적치 장소는 각 읍면에 마련돼 있다.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석부 벽천1리장은 “‘도립대 앞 CCTV 설치”를 건의했고, 최재영 안전재난과장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 조성철(벽천리) 씨는 “구 읍사무소 주변 공중화장실 설치”를 요구, 이 군수와 류동선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우선 안내표지판 설치 후 설치 가부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전춘식 정좌1리장은 “마을에 있는 중보가 편입이 안 돼 관리가 힘들다. 편입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종섭 건설도시과장은 “농어촌공사와 협의 중이고, 중보가 노후 돼 보수 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읍은 청양복지타운 지하 1층에 있는 ‘장난감은행’을 지상 1층으로 이전해 줄 것과 청양교 상류(지천)고수부지 주차장 설치도 서면으로 건의했다. 답변은 추후 받기로 했다.

한편 청양읍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1만489명. 이중 농가는 975호, 비농가는 3929호다.
읍은 올해도 내고장 주소 갖기,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실현, 틈새·신소득 작물 육성을 통한 부자농촌 만들기, 도농교류 활성화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지천생태공원 체험캠프 등을 운영한다. 특히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제공을 위한 ‘장난감은행’을 올부터는 군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백세공원 내 구기자길도 확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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