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지역특색 담은 행복교육 실천
상태바
지역특색 담은 행복교육 실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1.08 11:55
  • 호수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지원청, 2018학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이 2018학년도 교육지표를 ‘행복한 배움 감동 청양 교육’으로 정하고 관련 교육사업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학생감소로 교과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를 위해 인근 학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공동교육은 두 개 이상의 학교를 권역으로 묶어 이뤄지며, 학생들은 합동수업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게 된다. 교사들은 교과관련 정보를 동료와 나눌 수 있어 전문성 향상과 수업개선이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또 공교육 발전과 신뢰를 쌓는 푸른빛 고을학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푸른빛 고을학교는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3월에는 충남도교육청, 청양군, 청양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5년 동안 지역 인재양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기존 지식에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참학력’ 분야가 강화된다. 참학력은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성장을 토대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이 목적이다. 교육지원청은 참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수업지도 능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우수 교사의 수업참관, 군내 교사들 간의 소통과 교류 등 다양한 역량강화 자리를 갖게 된다.

이밖에 주요업무계획에는 충남도교육청 운영방향에 맞춰 글로벌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복지, 인권을 존중하는 안전한 학교, 공정과 청렴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 감동과 소통의 행복교육공동체 등 5가지 추진내용이 담겨 있다.

윤주역 교육장은 “청양은 지자체와 주민들이 교육에 갖는 관심과 기대가 크다. 그래서 2018학년도 주요업무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업을 늘렸다”며 “소교모 학교는 원활한 교과운영을 위해 여러 학교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