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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미 군여성축구단 코치 ‘FIFA 국제심판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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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미 군여성축구단 코치 ‘FIFA 국제심판 자격’ 획득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08 11:31
  • 호수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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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여성축구단 조해미(28) 코치가 지난 3일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조해미 코치는 틈틈이 이론과 실전 훈련에 매진한 결과, 충남 도내에서는 남녀 통틀어 최초로 국제심판 자격을 따냈다. FIFA 국제심판(주심) 자격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자격검증과 인터뷰, 체력 테스트 후 국제축구연맹의 인정과정을 거쳐야 주어지며, 올해 한국 사람으로는 남 7명과 여 4명만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앞으로 조해미 코치는 오는 4월 중 아시아축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을 수료한 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진행되는 A매치 국제경기 등 굵직굵직한 경기를 진행하는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조 코치는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한 축구에 대한 애착으로 국제심판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국제심판으로서의 자질 향상에 게을리하지 않고 국내외 경기에서 활약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해미 코치는 논산 강경여중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충남인터넷고등학교 선수를 거쳐 2013년부터 청양군 여성축구단 코치 겸 선수로 활동하며, 현재 수정초(대치면) 체육강사로도 재직 중이다.

한편, 청양군여성축구단(단장 정상호)은 2013년 창단했다. 전보람 감독과 조해미 코치의 지도 아래 강화훈련에 힘쓴 결과, 충남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일궈내는 등 충남을 대표하는 여성축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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