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5 16:45 (월)
고재권 제68대 경찰서장 취임
상태바
고재권 제68대 경찰서장 취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1.02 10:07
  • 호수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권 최우선 치안활동 강조

“경찰력은 성질상 남용하기 쉽고, 남용되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게 된다. 경찰력 남용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인권’을 최우선적 기준으로 삼아 치안활동을 펼쳐야 한다.”
지난달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청양경찰서 제68대 고재권(53) 서장은 이처럼 강조했다.

고 서장은 대전시 출신으로 대성고와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충남청 천안서 형사과장, 충남청 수사과 강력계장, 충남청 경무 치안지도관을 역임했고, 탁월한 수사력과 치안활동을 인정받아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청양에 발령받았다.

그는 24년간의 근무경험을 토대로 ‘동료애와 사명감을 갖춘 인권 친화적 경찰, 정직하고 공정한 치안활동, 상호존중과 신뢰를 쌓는 조직문화, 지역정서 반영과 사회적 약자보호, 개개인과 경찰서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고 서장은 “청양지역 근무는 처음이지만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서장을 맡는 동안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경찰관은 모두가 주인이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약자의 편에서 갑의 폭력을 방어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