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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걱정 덜어야 노년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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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걱정 덜어야 노년이 행복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12.26 14:34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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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18년 노인일자리 지원확대
▲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실무자들이 2018년 사업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청양군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내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노인들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에 23억 3402만원의 예산을 투입, 급식도우미와 지역 환경개선 등 16개 사업에 1038명이 참여시켰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1%가 증액된 28억 8163만원의 예산을 세워 총 114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 청양군 시니어클럽,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등 4곳이 군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게 된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의 공정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군 담당공무원과 수행기관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과 사업내용을 논의했다.

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가지로 구분, 노노케어와 학교급식 도우미,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지원, 콩나물재배, 영농사업 등 노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맞춤지원이 이뤄진다.
김동칠 군 경로복지팀장은 “노인일자리와 사회참여는 노년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현실에서 경제적 자립과 건강상 문제로 지출되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공익형을 기준 1일 3시간, 월 10일간의 근무를 조건으로 그동안 22만원을 받았으나, 내년에는 5만원이 인상된 월 27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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