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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아동 학교생활 두려움 덜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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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아동 학교생활 두려움 덜어줘야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12.26 14:15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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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가정생활…교사 알림장 확인 필수
▲ 취학아동을 둔 예비학부모들이 초등학교 학교생활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있다.

새해를 앞두고 취학아동을 둔 예비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아동보육시설과 달리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학교에 적응을 잘할지? 걱정이 크기 때문. 또한 시간별로 이뤄지는 수업과 여럿이 함께하는 집단생활에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은 받지 않을까? 라는 우려도 갖고 있다.

교육전문가는 예비학부모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지도와 자녀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는 견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취학아동 관리는 입학 전 자녀의 건강상태 확인, 바른 예절교육, 연필 잡는 방법, 질서습관, 정리정돈, 하루 일과에 맞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꼽았다. 학교에 들어가서는 등교시간 지키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가정지도, 교통신호 등 안전생활 지도, 자녀와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밖에 담임교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이나 준비물을 알리기 위해 적어주는 알림장도 학부모가 살펴봐야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취학아동 관리방법은 지난 19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예비 학부모연수에서 나왔다.
이날 연수에는 50여 명의 예비학부모들이 참석했고, 초등학교 교육과정 안내와 충남교육정책 설명, 군내 학교정보가 소개됐다. 강의는 허원행 수정초교감이 맡아 취학아동 가정지도와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안내했다.
김영숙 유아교육담당 장학사는 “초등학생은 시험이 없고 여러 가지 수행과 체험학습을 받게 돼 예전의 교육과정과 차이가 있다”며 “한글교육은 82시간이 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날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설명회도 별도로 가졌다. 교육은 소은숙 정산중 교사의 강의로 자유학년제와 학교폭력 대처방법, 고입 전형과 장래 진로설계, 교육과정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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