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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주민자치위 ‘재활근로센터에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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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주민자치위 ‘재활근로센터에 쌀 기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7.12.26 14:14
  • 호수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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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치 사례 발표대회서 우수상도 수상

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일수) 회원들이 지난 20일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센터장 이중연·이하 재활근로센터)에 쌀 20kg 씩 16포대(320kg)를 기부했다.(사진)
재활근로센터는 청양군에 소재한 유일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백세김’ 또는 ‘김공장’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다. 이에 자치위원회는 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쌀을 기부했다.
이중연 센터장은 “현재 3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시설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읍주민자치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발표대회는 충남도 주관으로 열렸으며, 15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4팀이 참석해 사업 추진과정 발표 후 청중 및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읍자치위원회는 2016년 3월 장난감 16점으로 시작한 ‘장난감은행’에 대해 발표해 상을 수상했다.

읍 자치위원회는 현재 사업을 확대해 장난감 80점을 비치하고, 매주 화·금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씩 대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일수 위원장은 “사업을 시작할 때는 어느 누구도 긍정적인 성과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위원들의 봉사와 청양군의 관심으로 자리 잡게 됐다. 내년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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