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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석 신임 장평면명예면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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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석 신임 장평면명예면장 취임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7.12.26 14:13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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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이임 명예면장 8년 넘게 봉사
▲ 사진 좌측부터 윤학수 이임 명예면장 부부, 송석구 면장, 송진석 신임 명예면장 부부.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지난 22일 장평면사무소에서 송진석 ㈜그린환경산업 대표를 신임 장평명예면장으로 위촉했다.
송 명예면장은 장평면 분향리 출신으로 송창순(86)‧상창희(80) 씨 부부의 2남4녀 중 막내이다. 그는 장평초(47회), 장평중(15회)을 거쳐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송 명예면장은 그 동안에도 고향의 어버이날 경로잔치 비용을 부담하는 등 각별한 고향 사랑을 보여 왔다.
현재는 대전에서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취업재정위원회 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 명예면장은 “막중한 일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젊은이의 패기로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학수 전 명예면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향을 위해 봉사하며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윤학수 명예면장 고향사랑 계속
이날 행사에서는 윤학수 전 명예면장의 이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윤학수 전 명예면장에게는 그동안 장평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군수 공로패, 각 기관단체를 비롯해 장평초등학교(33회), 장평중학교, 고향 친구들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윤 전 명예면장은 지난 2009년 7월 위촉되어 8년 5개월 동안 고향발전을 위해 애틋한 정성을 쏟았다. 지역 발전을 위해 음양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고향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다. 명예면장 취임 이전부터 인재양성을 위해 남달리 노력했던 그는 1990년부터 장평초와 장평중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보냈다. 또 교재 구입비와 해외문화탐방, 학습능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학습체험,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등을 후원했다.

윤 전 명예면장은 “명예면장직을 맡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세월이 지났다. 이임하려니 아쉽기도 하지만 취임하는 송진석 명예면장님이 더 열심히 봉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욱 온정 넘치는 장평면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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