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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급식 등 건강·체력 지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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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급식 등 건강·체력 지원확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12.26 13:59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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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육청 2018년 예산 152억 확정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 2018년 예산이 152억 843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149억 5257만원보다 3억 3182만원(2%)이 증액된 수치다. 전체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으나 일부 세출항목 증감이 뚜렷하다.

특히 학생들의 보건, 급식, 체육 등 건강분야 지원이 대폭 늘었다. 2017년에는 관련 예산이 4275만원이었으나, 내년에는 1억 866만원으로 154%가 인상됐다. 군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예산이 오른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부분에 관심이 높아져서다.
교육인적자원 활용과 학교시설개선 분야도 예산이 증액됐다. 인적자원은 2017년 3817만원에서 2018년 4846만원(27%)으로, 학교교육여건개선은 2017년 14억 2410만원에서 2018년 18억 5837만원(30%)으로 예산이 세워졌다. 인적자원은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따른 지역 인사과 체험처 활용이 한몫을 했고, 학교교육환경개선은 낡고 오래된 시설보수 이뤄져서다.

반면 일선 학교의 교육행정분야는 올해 10억 3595만원에서 내년에는 1억 7539만원(83%)으로 대폭 삭감됐다.
이처럼 교육행정예산이 감소한 것은 교직원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세웠던 공동주택 매입사업이 완료됐고,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건립에 따른 정산중, 장평중, 청남중 등 3개교가 폐교대상으로 지정돼 시설투자를 받지 못해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분야 예산이 늘었고, 교육행정과 평생교육 분야는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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