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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정진하면 좋은 일만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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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정진하면 좋은 일만 생겨요”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2.11 12:52
  • 호수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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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정사, 상달 운받이 법회 봉행

“2018년 무술년은 황금 개띠 해라고 합니다. 내년에도 부처님의 가피로 만복을 받으시어 불자님들의 가정마다 웃음꽃으로 가득하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운곡면 후덕리 영산정사가 지난 5일 지장재일(음력 18일)에 ‘상달 운받이 기도법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창건주 돈각스님과 회주 무애스님, 주지 보현스님, 낙운스님, 이응복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법회는 이틀 동안 진행됐다. 전날 불자들은 잠시나마 속세에서 벗어나 불공을 드렸다. 절 위쪽에 있는 소나무 앞에서 산신제를, 대광보전 앞마당에서 천제를 지극한 마음으로 봉행한 것. 가족의 안녕은 물론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게 해달라고 염원하기 위해서다.
다음날 불자들은 무애스님으로부터 법문을 들었다. ‘오온의 집착을 끊고 해탈함’에 대해서며, 물질에 애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한다는 스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겼다. 그리고 조상제사(영가천도재) 때는 부모와 형제의 극락왕생도 빌었다.

돈각스님은 “음력 10월 상달은 일 년 중 가장 복되고 으뜸인 달이다. 기도 정진하시면서 부처님과 조상님께 감사의 예를 올리면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정사는 매월 음력 18일마다 지장재일 법회를 봉행한다. 범띠, 말띠, 개띠 가정을 대상으로 삼재막이 기도도 올린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포교원(02-2274-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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