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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옷 차려입고 무대위에서 ‘신명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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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옷 차려입고 무대위에서 ‘신명나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7.12.11 12:32
  • 호수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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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교류단 청양지부 정기발표회 성료

㈔국제문화교류단 청양군지부(지부장 이복순·이하 청양군지부)가 올해에도 ‘한국음악의 큰 울림’ 사업을 진행했으며, ‘제7회 정기발표회’를 지난 2일 청양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또 어른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백년청춘 오감놀이터 사업’ 성과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발표회에는 각 기관단체장, 회원,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사업참여자들이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하 큰울림, 오감놀이터)

우선 오감놀이터 선정 마을인 청양 정좌리·군량리와 장평 화산리 주민들로 구성된 ‘백년청춘 합창단’과 ‘코이노니아 선교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큰울림 사업을 진행하는 학당(김정자 외 12명·청양읍 학당리), 너울(조용근 외 10명·청양읍 송방리), 우성산(복승수 외 9명·청양 읍내5구), 장평월산(한천희 외 9명·장평면 중추리)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가 즐거움을 줬다.

계속해 천마봉 산성(박경순 외 11명)·꽃뫼(최정숙 외 11명)·갓골(박윤순 외 12명) 등 오감놀이터 운영 마을 주민들의 자이브·라인댄스와 난타가 펼쳐져 참석자들을 신명나게 했다.
특히 가락지 사물놀이단(청양중 이석민 외 14명)은 삼도풍물가락 공연으로, 황현숙 씨 등은 플루트 공연으로 박수를 받았으며, 박찬인(드럼, 목면)씨와 최은서(피아노 반주, 정산중 1) 학생 등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사업 참여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본인이 사진을 직접 찍어 붙여 만든 책과 향초·비누 등 오감놀이터 대상자들의 작품도 전시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음악의 큰 울림사업’은 보건복지부 자율공모사업으로, 어른들이 전통 음악을 전문 지도자에게 배우고, 수준 높은 공연관람 후 직접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통해 즐거운 삶을 보내도록 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다. 청양군지부는 2011년부터 7년 째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양군지부는 올해 처음 오감놀이터를 진행했다. 오감놀이터는 어른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나들이와 신체건강증진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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