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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렴도 ‘충남 8위→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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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렴도 ‘충남 8위→2위’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7.12.11 11:00
  • 호수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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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평가결과 2등급 회복

청양군 청렴도가 지난해 충남 8위에서 올해 2위로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청양군의 종합청렴도는 7.78점(2등급)으로 지난해 7.44점에 비해 0.34점 올랐다.
특히 민원인이 느낀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7.40점(4등급)에서 8.14점(2등급)으로 크게 오르면서 군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공직사회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7.79점에서 7.33점(4등급)으로 떨어졌다. 내부청렴도가 하락한 이유는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행위가 발생해 감점을 받았기 때문.

청렴도 평가결과에 대해 군은 ‘부패 제로! 넘버원 청렴청양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군은 올해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 캠페인 △청렴협약 체결 △청렴교육이수 의무제 시행 등을 추진해 왔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평가는 공무원들의 부패 단절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의미가 크고 긍정적인 변화”라며 “취약한 분야는 적극 개선해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서비스 유경험자 설문조사와 부패발생 현황자료를 기초로 각 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23만56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렴도 측정 목적은 △객관적·과학적 측정에 의한 청렴도 제고 및 효과적인 반부패활동 기초자료 제공 △기관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우선 개선영역 및 취약업무 파악 △측정결과에 대한 대국민 공표를 통해 공공부문이 자율적으로 청렴도 제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마련 △청렴도 측정에 대한 홍보를 통해 부패척결과 청렴도 제고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민간부문까지 확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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