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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옥 회장 ‘제32회 배천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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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옥 회장 ‘제32회 배천상’ 시상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2.04 14:29
  • 호수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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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인공은 근면 성실한 ‘박옥순’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사진 오른쪽) 회장이 지난달 30일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에서 ‘제32회 배천상 시상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행사에 앞서 어릴 적 추억을 더듬었다. 고향 생각에 마을을 돌아다닌 것이며,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고 감회에 젖기도 했다. 그리고 전통문화전수관에 들러 근면 성실한 박옥순 씨에게 배천 봉사상를 수여했다. 그간 부녀회장 소임에 충실하고, 또 산제당 건립에 힘쓰면서 마을 발전을 도모한 공로였다.

유상옥 회장은 “자주 내려오지는 못해도 고향을 잊지 않고 있다. 잠에서 깨기 전 꿈을 꿀 정도”라며 “세월이 흘러 이야기할 사람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이웃 사람끼리 화목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위안이 된다. 올 때마다 반겨주는 사람도 많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배천상은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1986년 제정된 상이며, 유 회장은 마을발전과 사회공헌, 효자효부 부문 등의 유공자로 선정된 주민들에게 직접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상옥 회장은 주민들에게 화장품을, 이용만 대치면장은 유 회장에게 표고버섯을 각각 선물했다. 주민들은 청양문화원 문화예술공연동아리팀인 소리여울기타동아리와 소리사랑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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