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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철 만난 먹는샘물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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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철 만난 먹는샘물 ‘불티’
  • 청양신문
  • 승인 2000.07.30 00:00
  • 호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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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고 급신장, 자치경영 `효자노릇`

청양군이 자치경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칠갑산 먹는샘물’이 하절기 성수기를 맞아 주문이 밀리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공장가동과 함께 생산, 시판을 시작한 군의 먹는샘물 사업은 그동안 판매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절대 경영수지 타산을 맞출 수 없을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켜가면서 꾸준히 판매고 증가세를 보여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6개월동안 판매고가 고작 9천3백만원을 올린데 그쳤으나 올 한해는 4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판매고가 급신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리점수도 서천, 홍성, 예산, 보령, 서산, 공주, 논산, 아산, 부여, 경기 안산, 대전 중구와 유성구 등 모두 15군데를 확보하고 최근 또다른 2곳에 대리점 개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판매망 확충에도 피치를 올리고 있다.
여기다 국세청이 지난 7월 1일부터는 탈세를 막기 위해 병 뚜껑에도 납세필증을 찍도록 한 것도 일반 생산업체와의 경쟁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인건비와 경장비 충당이 가능하고 내년이면 투자 사업비에 대한 경상수지 손익분기점을 넘어 자립경영 체제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군은 자치단체의 경영사업인 칠갑산 먹는샘물이 오는 2001년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에 도 공식음료로 지정 될수 있도록 충남도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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