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행복한 부자농촌 청양 만들기에 최선”
상태바
“행복한 부자농촌 청양 만들기에 최선”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2.04 10:31
  • 호수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화 군수, 군정연설서 군정방향 제시

이석화 청양군수가 2018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관련, 역점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사람중심의 민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군정연설을 통해서다.

먼저 이 군수는 그동안 산업기반, 인구, 초고령사회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이 전국 2배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4년 연속 인구증가 △충남도내 최고 수준의 농업소득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고충민원처리 전국 최우수군 △2년 연속 공약추진 우수기관 △스포츠마케팅·자치경영 대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군민의 단합된 힘도 강조했다. △공모사업 유치금액 지속적으로 증가(2014년 174억 원, 2016년 1102억 원) △균형발전 사업비 345억 원 확보 △2021년 도시가스 공급 확정 △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 승격 확실 등을 이룬 성과에 대해서다. 아울러 비봉면 강정리,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폐교 활용, 적자운영 공공시설물 매각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마을주민, 군민,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석화 군수는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칠갑산 중심 3대 권역 관광개발과 제3기 균형발전사업, 농촌 활성화 사업, 발전 촉진형 지역개발사업 등을 미래 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 특히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군정의 큰 틀 속에서 △농가소득 증가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이 곧 복지라는 사람 중심의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청양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체육특별기금 50억을 조성했다고 전한 뒤 앞으로 군민의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여성축구단을 비롯해 청양초 배구·씨름부, 정산초 탁구부, 청양중 역도부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보다 466억 원 증가한 3570억 원을 2018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한 뒤 군 의회에 제출했다.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서며, 이중 일반회계는 3202억 원, 특별회계 50억 원, 기금은 318억 원으로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로 증액된 예산이다. 올 대비 군민 1인당 17.5% 증액된 1114만 원으로, 이는 전국 최대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