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마을, 천안·입장중과 자매결연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위원장 임광빈)이 천안지역의 중학생들에게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알차게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천안중(교장 김학준), 입장중(교장 이강일)과 가진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서다.
이번 협약식은 마을에서 임 위원장과 주민, 그리고 학교에서 교장과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떡메치기, 쪽 염색 등의 체험활동에 나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다소나마 이해했다.
임광빈 위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농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농촌 체험과정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흙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파마을은 지난 9월 20일 충남연구원의 6차 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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