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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으로 소통과 배려의 장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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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으로 소통과 배려의 장 만들어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7.11.20 10:19
  • 호수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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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민자치위, 무료 예술 공연 펼쳐

남양면 주민들을 위한 마당극 ‘덕만이 결혼 원정기’공연이 지난 16일 펼쳐졌다.
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석)가 주관한 마당극은 남양초등학교 오룡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일환으로 열렸다. 문화예술기반이 부족한 농산어촌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 주민들의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

공연에는 ㈔마당극패우금치가 출연했으며, 노총각 덕만이와 베트남 처녀 흐엉의 보석 같은 사랑 이야기, 시집살이, 문화의 차이 등 다문화가정의 갈등과 애환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오해와 편견을 신랄하게 꼬집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식시키는 등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내용이어서 모두가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오룡관 한편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마을 추억의 사진전시회’도 열려 따뜻한 추억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인석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마당극 공연을 주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남양면이 문화의 향기 가득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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