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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바로서야 나라도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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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바로서야 나라도 바로선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7.11.20 09:49
  • 호수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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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기로연…효자효부 표창

청양향교(전교 한삼덕) ‘기로연 및 경로효친 시상식’이 지난 15일 칼뱅비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군수, 이기성 군의장과 의원, 윤주역 교육장, 박승일 노인회장, 윤정근 정산향교 전교 등 기관단체장, 지역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후 1부 기념식과 2부 오찬 및 축하공연으로 구분돼 치러졌다.

식전공연에서는 청무풍물패(지도 한상봉)의 사물놀이, 윤금선무용학원 유치부 원생들의 깜찍한 공연이 펼쳐져 흥겨움을 줬다.
기념식은 선성 선현을 기리는 문묘향배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경건한 마음가짐을 가졌다. 이어 효자효부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6명에게는 큰 박수로 칭찬을 보냈다.
계속해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색소폰연주(황동현, 이택범)와 가요(김청자)를 듣고 청양문화원금빛무용단원들의 고전무용도 감상했으며, 노래자랑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한삼덕 전교는 “예로부터 노인을 봉양하며 젊은이들에게는 효제의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기로연을 베풀어 왔다”며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와 사회도 바르게 나아 갈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이 어르신들의 교훈으로 이뤄졌다. 앞으로도 예의와 염치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효자효부 수상자 명단.
▲군수표창 : 이영우(청양읍), 양의순(남양), 이필원(화성) ▲전교표창 : 조원휘(운곡), 정덕순(대치), 한상배(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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