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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등 매입대금 일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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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등 매입대금 일부 지급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1.20 09:47
  • 호수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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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월 말까지 중간 정산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 중으로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대금 일부를 중간 정산한 뒤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연말 자금 수요 때문에 조속히 매입대금을 원하는 농가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11월 말까지 중간 정산할 계획이다. 이는 산지 쌀값이 약 15만2000원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7% 상승함에 따라 2015년 수준으로 회복했고, 또 쌀 수급 및 가격 변동요인이 줄어들어 매입대금 일부 지급이 쌀값 형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 매입량 확대로 농가별 매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매입 대금을 받기를 원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정부 벼 매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간정산 시 지급되는 금액의 수준은 지난 15일 산지쌀값 발표 후 쌀 관련 농업인단체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확정가격(10~12월 평균쌀값)은 12월 25일 쌀값 발표 이후에 확정되며, 내년 1월 중에는 최종 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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