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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연합대, 역량강화로 치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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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연합대, 역량강화로 치안 향상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1.13 11:21
  • 호수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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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와 방범교육 위탁협약 체결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만회·사진 왼쪽)가 치안능력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대응에 나섰다.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며, 지난 7일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홍진·사진 오른쪽)과 자율방범대원 방범교육 위탁 협약서도 주고받았다.
김만회 대장은 “전문 직무교육 이수로 대원들의 역량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스로 주민들을 지킨다는 자율방범대원의 사명감을 가지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남도립대학교 커뮤니티폴리싱 연구소는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기획한다. 또 자율방범대는 교육 이수자 중에서 약 50명의 우수대원을 읍·면별로 선발한 뒤 방범 실무 관련 사항을 재교육시킬 계획이다. 방범대원 교육은 다음 달 8일과 9일 이틀 동안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치경찰제는 시장과 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밀착·지역맞춤식’으로 경찰을 운영하는 제도이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에 따르면, 광역 시군구 단위로 조직한 자치경찰본부와 자치경찰대에는 수사권 일부를 준다. 자치경찰은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 업무 등을 담당하는데,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 단순 실종자 수사 등 생활 범죄도 직접 수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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