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1일 청양읍(읍장 이영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빨래방을 읍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운영했으며, 읍농가주부모임(회장 한혜숙)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들로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날씨가 쌀쌀해져 어른들은 두꺼운 이불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에 봉사자들은 읍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른 가구를 방문해 얇은 이불과 겨울이불 등을 수거한 후 세탁해 가정에 전달했다.
읍 이동빨래방은 매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읍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혜숙 회장은 “겨울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영훈 읍장은 “어르신들의 추운 겨울을 함께 준비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고 말했다.
한편 이동빨래방은 긴급지원대상자와 65세 이상 노인 중 거동불편 홀몸노인, 자체세탁이 어려운 장애인, 군내 노인·장애인·아동기관 등 지역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해 주는 것이다. 빨랫감 수거는 10개 읍면별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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