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충청OA, 상상디자인 등
청양군청 복싱팀(감독 정수연)이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됐다. 지난달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문화스포츠(대표 양성미), 충청OA(대표 김을환), 상상디자인(대표 한상철) 등의 군내 업체들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협약에 따르면, 앞으로 1년 동안 문화스포츠는 훈련장비 및 단체복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또 충청OA와 상상디자인은 대회 출전 때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후원금으로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한상철 대표는 “청양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군내 광고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 등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생각에 복싱팀을 후원하게 됐다”면서 “훈련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후원 업체뿐 아니라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 더불어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군청 복싱팀은 지난 7월 ‘전국실업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단체전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대회 때마다 정상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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