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한스텍 등 군내 12개 업체 참여
청양군이 군내 기업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지난달 3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7 청양군 일자리박람회’를 통해서다. 이날 박람회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에게 면접·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업체는 한스텍, ㈜한울, ㈜필택산업, ㈜ADM21, 청양군순환농업자원화센터, ㈜우양냉동식품, ㈜진에너텍, ㈜케이비어드히시브스, ㈜우리F&B, 영수식품, 구몬학습, ㈜락토코리아 등 총 12곳이었으며, 모집직종은 생산직, 기술직, 운전직, 관리직, 사무직, 연구직 등 다양했다.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는 고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600여 명에 이르렀으며, 각 업체들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자 중 15명은 현장 합격의 기쁨을 얻으면서 취업에 성공했다. 당초 채용 예정인원 54명에는 못 미쳤지만, 업체별로 2차 면접이 진행되는 만큼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충남일자리종합센터),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고용센터,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양지역 자활센터 등 관계기관, 타로 적성검사,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이벤트관, 기업별 채용관 등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을 도왔다.
한스텍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이 되지 않았더라도 제출한 이력서에 따라 적절한 자리를 알아보고 적임자는 추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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