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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직다원 녹차는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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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직다원 녹차는 정말 맛있어요”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0.30 15:57
  • 호수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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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가들, 차산놀이 문화한마당 즐겨

‘제9회 차산놀이 문화한마당’ 행사장에서 맛본 온직다원(대표 김기철)의 녹차는 일품으로 통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차연구회(회장 김양숙), 온직1리(이장 김정섭) 주민, 온직다원 등의 주관으로 지난 21일 남양면 온직리 ‘차와 싸리골 밥상’ 향토음식점에서 열렸다. 특히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도 푸짐하게 내놔 관람하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시인 권미강 씨 사회로 신명 나는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비나리(한상봉), 행다시연(백제다례원), 전통 춤사위(김준일), 경기민요(최숙자), 백제무예 시연(김대규), 국선도 시범(김종필), 언더그라운드 가수(인디언수니) 공연 등이다. 애창곡 실력을 뽐내는 장기자랑도 진행됐다.
체험거리는 방문객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차그릇 만들기(물레), 다식 만들기, 다도(예절교육), 탁본 등에서며, 전문가로부터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자리로 이어져 좋은 반응도 얻었다. 게다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는 남달랐다. 심천 이상배의 문인화, 포암요 이동규의 다기, 향석 전홍규의 서예, 장덕상의 각자·조각·전각 등의 작품은 눈길도 끌었다.

시식 코너에서는 여러 가지의 차를 선보였다. 고품질인 데다 맛이 우수한 것들이라 녹차는 물론 구기자차, 꽃차 등을 시음하는 사람마다 차맛에 매료되기 일쑤였다.
정영학 추진위원장은 “차와 문화를 접목하니 화려하지는 않다. 있는 그대로 보고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축제”라며 “요즘 온직다원 녹차밭에는 꽃이 한창 필 때다. 11월 초까지 수확하는데, 체험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010-2480-2363)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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