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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촌 임정식 선생 추계제향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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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촌 임정식 선생 추계제향 봉행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0.16 11:20
  • 호수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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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유림 등 “희생정신 계승할 터”

두촌 임정식 선생의 추계제향이 지난달 30일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향은 선생의 12대 후손인 임두빈 씨를 비롯해 정산향교(전교 윤정근) 유림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으며, 초헌 강준배 부군수와 아헌 윤병근(청남면) 씨, 종헌 윤완수(목면) 씨 등이 헌관으로 나서 제를 지냈다. 임진왜란 당시 100여 의병을 이끌고 금산 눈벌싸움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선생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정광순(정산면 해남리) 두촌사 도유사는 “두촌 선생의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식 선생은 임진왜란 때 금산대전에서 순국한 칠백의사 중에서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두촌사는 청양군 향토문화재 제3호이고, 사당 앞에는 군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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