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청신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체육문화 체험활동을 떠났다. 장소는 예산에 위치한 ‘예산청소년수련관’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다.
오전에는 스포츠 클라이밍, 포켓볼, 탁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예산 조각공원을 둘러보았다. 조각공원 둘레 길을 걸으면서 친구와 선후배 사이는 물론 사제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특히 처음 경험해 보는 클라이밍에 흥미를 보였다. 학생들은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초급자코스를 넘어 고급자코스까지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도전에 성공했다.
3학년 정혜인 학생은 “정상을 찍으러 올라가는 과정은 힘이 들었지만 정상에 도달했다는 성취감이 느껴져 뿌듯했다”며 “밑에서 응원을 열심히 해준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소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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