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이주여성 글 모음집 준비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는 군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수기를 담은 ‘책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사랑해요, 나를!’이라는 제목으로 2016년 결혼이주여성 수필집을 발간했으며, 올해 그 두 번째 책을 발간하는 과정 중 멘티·멘토·재능기부봉사자가 함께하는 만남의 자리를 지난 12일 마련했다.
‘책 만들기’ 사업은 청양군내 자원봉사자의 재능을 발판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수기를 발간함으로 다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행복한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본인의 소중한 삶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촬영해 책으로 만들 계획이다. 발간 후에는 결혼이주여성의 본국으로도 보낼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본 사업을 위해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 청양경찰서의경어머니회(회장 이수연)와 연계해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강태선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책 발간을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재연 시민기자>
<이 지면의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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