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애인복지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서 체험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바람대학생 20여 명이 지난 12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추억의 거리, 교복입기 체험, 백제 토기 만들기 등 박물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옛 추억을 되새기고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이순희 관장은 “외부활동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어르신들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시설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승강기나 장애인 리프트 시설은 갖춰져 있지만, 리프트는 이동속도가 느리고 승강기는 공간이 좁아 단체관람 시 불편이 크다. 또 황금거북이가 있는 곳은 계단이 많고 경사가 있어 관람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재은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이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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