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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충남농악대회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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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충남농악대회 ‘장려상’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0.16 10:52
  • 호수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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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농악 실력 뽐내 갈채 받아

한국국악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유상조) 회원들이 ‘제16회 충청남도 일반 남녀 농악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이 자리에는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 임광빈 회장과 송덕수 지도위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 공주시 금강 둔치공원에서 열렸다. 도내 15개 시·군 팀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청양군의 웃다리농악 실력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상쇠 김영복, 부쇠 최정아·김기정, 징 추만석·장구 김영광·정혜숙, 북 라창흠·복정윤 씨 등이 나서 장려상인 대회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상조 지부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라 연습하기도 어려운데, 열심히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에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 노력하는 것으로 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회결과, 영예의 장원인 도지사상은 금산군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어 보령시가 차상, 서천군이 차하, 부여군이 참방 등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국악협회 회원들은 목요일마다 실력을 연마했다. 군민체육관과 도립대 해오름관에서 웃다리농악을 익히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 팀으로 출전한 2014년 제13회 충남 농악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실력만큼은 인정받은 지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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