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은 지난달 20일 몸이 불편한 노인 17명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실버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노인이동편의를 위한 지원사업’에 청양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돼 이뤄졌다. 노인종합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군내 노인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낡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주민을 수혜자로 선정했다.
실버카를 받은 한 노인은 “노인종합복지관이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보행기기를 지원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노인회관 방문과 외출할 때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강미희 관장은 “농촌은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 등을 이용하려면 거리가 먼 지역이 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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