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현판식 후 소화기 등 전달
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가 지난 13일 관산리 마을회관에서 ‘2017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윤경호 관산리장과 이우석·오삼순 비봉 남녀의소대장, 김순복 비봉면장, 그리고 김창현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우양냉동식품㈜, 락토코리아㈜로부터 기증받은 단독경보형감지기 140개와 분말소화기 60개를 마을에 기증했다.
이일용 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주택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운동에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화재예방 및 초기진압을 위해 집집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주택화재 예방대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자율 소방안전 의식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특히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을 설명하고, 수혜자의 건강상태도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청양소방서는 소화기 등의 기부에 동참할 단체나 뜻있는 분을 기다리고 있다. 예방교육팀으로 (041-940-7260)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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