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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민 노래 큰잔치 ‘즐거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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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민 노래 큰잔치 ‘즐거움 가득’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0.16 10:16
  • 호수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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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일 대상·조득상 최우수상 등 영예

정산면문화계승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열)가 지난 3일 정산시장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정산면민 노래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산면(면장 김성근)과 이장협의회(회장 최신호), 시장상인회(회장 정우수), 남녀의용소방대(대장 박연서·권혁자), 남녀자율방범대(대장 조일상·서진옥) 등의 후원에 힘입어 다채롭게 꾸며졌다. 각설이공연단 양재기 씨의 사회로 신명 나는 무대까지 선보여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먼저 노래자랑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출향인의 참여로 경쟁 또한 치열했다. 저마다 애창곡 실력을 뽐낸 결과, 장성일(경기 양평군) 씨는 부러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눈의 꽃’ 노래로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50만 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뒤를 이어 △최우수상 조득상(대전시) 상금 30만 원 △우수상 유영하(정산면) 상금 20만 원 △장려상 오혜지(대전시)·김기남(정산면) 각 상금 10만 원 △인기상 김의종(장평면) 상금 5만 원 등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대행사는 재미를 더하게 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드럼교실과 노래교실 공연, 그리고 정산풍물단의 사물놀이는 관람하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경품추첨 때는 박명자(서정리)·최명훈(세종시) 씨에게 대형 TV도 안겨줬다.
이수열 위원장은 “정산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정산면의 발전을 도모하려고 추석 전날에 마련한 행사다. 고향 선후배끼리 즐겁게 노시면서 추억도 많이 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화 준비위원장은 행사 후 남은 수익금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부족하나마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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