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 인천 송림4동과 활발한 교류
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석·이하 남양자치위)가 자매의 인연을 맺은 도시지역들과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남양자치위는 지난달 28일 자매결연지인 대전광역시 동구청에서 마련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양면은 주요 특산품인 고추, 맥문동, 포도, 아로니아 등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선보여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남양자치위는 지난달 23일 인천 동구 송림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무회)와 우의를 다졌다. 송림4동 위원회 30여명의 회원들이 자매결연지인 남양을 찾아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도농교류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의 △직거래장터 운영시기조정 △농촌일손 돕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밤 수확작업이 한창인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인석 위원장은 “자매결연 도시와 활발한 도농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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