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등학교(교장 민명선)는 지역 농산물의 종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로컬푸드 급식데이’를 지난달 27일 학교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옥 총동창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컬푸드 급식데이는 친환경농산물 전시와 홍보, 체험, 교육 등 10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체험은 선사시대 농경문화, 올바른 젓가락 사용을 위한 서리태 콩 옮기기 대회, 친환경 쌀을 이용한 떡메치기 등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구기자, 고추, 멜론, 콩을 활용한 구기자차, 멜론화채, 두부를 먹어보며 고장사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민명선 교장은 “학생들이 로컬푸드 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고마움을 느끼며 농촌문화를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진옥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애향심을 갖고 성장해 나라와 모교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물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