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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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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 선정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9.29 20:13
  • 호수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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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 연매출 2억 원 기대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영농조합(대표 임광빈·사진)이 지난달 20일 충남연구원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2020년까지 3년간 융·복합 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매출 또한 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파마을영농조합은 김장철 때 절임배추 가공판매로 농가소득을 올렸다. 1차로 배추를 생산하면, 2차로 절임배추로 가공하고, 또 3차로 이어지는 체험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서다. 특히 직거래 판매는 물론 도농교류 활동으로 소득자원도 창출했다. 도시민에게 천연염색과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의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까지 높이는 소득기반도 구축했다.

임광빈 대표는 “판로가 안정적으로 구축되면, 농가들로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다.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서 기대하는 부문”이라며 “사업 활성화로 고용 인력도 늘리는 등 잘 사는 마을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파마을영농조합은 배추의 계약재배를 읍·면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판촉전과 유통전문가 품평회에 참가한 뒤 판로개척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배추팩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 그리고 식품안전제도와 연계한 배추의 품질관리에도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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