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향수 달래니 흐뭇해요”
재아산청양향우회(회장 우순성) 회원들이 지난달 28일 지천 백세건강공원에서 진행된 ‘제19회 칠갑문화제’를 즐겼다.
이날 우 회장을 비롯해 곽준수·최국환 전 회장, 유형식 고문, 오미화 감사, 김미숙·서영희 봉사부장, 양진화 씨 등이 고향을 방문했다. 제56회 군민의 날 기념식으로 함께 열린 칠갑문화제를 축하해주기 위해서며, 모처럼 만난 고향 선후배와 안부를 주고받으면서 재미난 시간도 보냈다.
우순성 회장은 “청양에 오면 늘 포근한 마음이 든다”며 “반가운 사람을 많이 만난데다 고향의 발전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오길 잘한 것 같고, 재밌게 잘 놀다 가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읍·면 부스에서는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바빴고, 경기장에서는 박수로 선수들의 사기도 북돋웠다. 고향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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