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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날 기념식 및 칠갑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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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날 기념식 및 칠갑문화제 개최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9.29 19:41
  • 호수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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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화합 한마당…민속경기로 읍면 결속 다져

제56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19회 칠갑문화제가 지난달 28일 지천 백세건강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읍면별 입장식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읍면지역 주민들은 기수단을 앞세우고 농악을 울리면서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특히 목면(면장 황우원)은 무대 앞에서 폭죽까지 터뜨려 관심을 끌었다. 이석화 군수와 이기성 군의회 의장 등은 박수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제24회 군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애향부문의 최무남 청양읍 명예읍장은 2010년부터 명예읍장으로 군정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의 김성자 체조협회장은 건강체조로 군민의 삶을 높여준 공로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석화 군수는 성균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식후 행사 때는 박구윤 등의 가수 공연으로 즐거움도 안겨줬다.

칠갑문화제는 군민화합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전통 민속놀이 등을 읍·면 대항전으로 치른 결과 △줄넘기 대치면(면장 이용만) 1위, 목면 2위, 청양읍(읍장 이영훈) 3위 △힘자랑 임수빈(화성면 용당리) 1위, 복은수(대치면 탄정리) 2위, 강성구(운곡면 영양리) 3위 △줄다리기 정산면(면장 김성근) 1위, 화성면(면장 양근석) 2위, 남양면(면장 이원) 3위 △한궁 화성면 1위, 청남면(면장 최율락) 2위, 비봉면(면장 김순복) 3위 등을 기록했다.

투호놀이 단체전에서는 장평면(면장 송석구) 1위, 목면 2위, 청양읍 3위, 개인전에서는 윤상진(목면 신흥리) 1위, 박미영(운곡면 영양리) 2위, 황성진(장평면사무소) 3위 등으로 대회를 마쳤다. 그리고 △제기차기 김윤재(청양읍 읍내리) 1위, 이준규(장평면 장평리) 2위, 이종엽(운곡면 모곡리) 3위 △콩주머니 넣기 남양면 1위, 화성면 2위, 운곡면(면장 조용근)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군의회 의원과 기관·단체장 대상으로 이벤트 경기도 벌였다. 고무신 멀리 던지기였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석화 군수는 “바쁜 농사철이지만 잠시 일손을 놓고 그동안 못다 한 정을 나누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면서 “많은 주민이 질서의식을 갖고 단결 속에서 무탈하게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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