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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인정받은 어머니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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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인정받은 어머니 손맛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9.25 15:22
  • 호수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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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칠갑산어머니한과’ 추석선물로 선정
▲ 오른쪽부터 민근기 대표, 어머니 엄상희 여사, 부인 이옥화 씨.

칠갑산어머니한과(대표 민근기)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 각 지역에서 밀려드는 주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 도별 추석선물세트 사업’에 ‘칠갑산어머니한과’가 충남도 대표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평년보다 판매물량이 급증했다. 이 사업은 농협이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전국 하나로마트 우선 판매혜택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업체는 판로확보와 기업을 알리기 위해 앞다투어 참가신청했고, 도별 2곳 총 10개 업체를 뽑는데 250여 곳이 참가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충남에는 청양 ‘칠갑산어머니한과’와 예산의 ‘삽다리한과’ 등 두 곳이 농협중앙회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칠갑산어머니한과는 지역 특산물 구기자를 활용한 한과선물세트 3호(3만 원)를 평가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구기자의 영양과 한과가 갖고 있는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우리 쌀에 생강물로 잡냄새를 없앴고, 조청엿과 맥아엿의 적절한 비율로 단맛을 높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로 인정받았다.

민근기 대표는 “농협의 추석선물세트 육성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판로개척에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농협하나로마트 판매는 청양과 부여, 공주 등 인근지역에 그쳤으나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평택시 등 타 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민 대표는 “칠갑산어머니한과는 지역 대표특산물인 구기자를 사용하고, 낱개포장으로 제품의 신선과 고소함을 오래 유지하고 있다”며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해썹(HACCP) 시설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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