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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연주로 삶의 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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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연주로 삶의 활력 충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9.25 15:18
  • 호수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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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호가 ‘청양 늘 푸른 악단’ 창단

‘청양 늘 푸른 악단(회장 최천락)’이 지난 20일 청양읍 주민복지센터 지하 다목적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양 늘 푸른 악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이 모여 음악 저변확대와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조직됐다. 악단참여자는 청양군이 주관하는 음악관련 평생학습 수강생과 악기연주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악단이름은 청양의 맑고 깨끗한 지역모습과 음악을 통해 항상 젊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회원들의 바람을 담아 정했다. 회원은 최천락 회장과 강호준 총무 등 총 25명이며, 연령층은 50대부터 70대까지로 직업도 공무원, 주부, 자영업 등 다양하다. 회원들이 사용하는 악기는 드럼, 키보드, 플루트, 아코디언, 색소폰, 통기타, 트럼펫 등 여러 가지다.
악단지도는 공주대 평생교육원과 공주시 기독교연합 오케스트라 지휘자, 스트링 앙상블 지휘자 등 공주시에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진 교수가 맡았다.

최천락 회장은 “음악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악단을 창단하게 됐다. 남녀노소가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악단을 만들고 싶다”며 “연습실 마련에 도움을 준 청양군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 회장은 또 “회원들의 실력이 초급부터 중급까지 골고루 있어 처음 악기를 접하는 주민도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군내 소외시설과 불우이웃, 지역행사에서 악단이름으로 공연봉사를 갖고 싶다”고 바랐다.
‘청양 늘 푸른 악단’은 청양읍 주민자치센터 지하 다목적실에서 매주 수요일(오후 8시30분~10시30분. 전문가 지도)과 금요일(오후 7시~9시)에 연습을 갖고 있다. 악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가입문의는 강호준 총무(010-6410-4093)한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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