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업인협의회, 임시총회서 논의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명영석·이하 품목별연구회) 임시총회가 지난 20일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연구회 활성화 행사, 농업인의 날 참여,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사례발표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우선 협의회 발전을 위한 활성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오는 11월 11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건도 논의됐으나, 장소 협소 등의 이유로 날짜를 달리 정해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시 올부터는 우수농가 3곳만 사례발표를 하도록 변경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의 날과 활성화 행사를 함께, 또는 별도로 개최할 것인지를 정하던 중 작은 의견 충돌도 일어났다.
A 연구회장이 “농업인의 날에 품목별연구회가 빠지면 어떤가”라는 물음에 강상규 소장이 “농업인단체인데 빠지면 되냐. 빠지려면 해당 단체만 빠지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A 회장은 “함께 개최하면 장소도 비좁지만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일도 없다는 생각에 한 말인데 빠지라는 것이 말이 되냐. 우리가 인원동원용이냐”며 따졌다. 이에 강 소장은 “전후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오해하지 말라”고 말해 우선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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