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지역인재 키운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지난 13일 중회의실에서 ‘푸른빛고을학교 마을선생님 위촉식 및 초등학교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마을선생님으로 위촉받은 주민은 황성은 ‘문화품앗이 어얼쑤’ 대표 등 9명이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푸른빛고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재양성에 학교 등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주민을 참여시키는 교육방법이다. 청양은 역사, 음악, 로컬푸드 및 경제, 목공 등 4가지 주제를 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문화품앗이 어얼쑤’가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 중 특색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은 ‘문화품앗이 어얼쑤’ 외에도 청양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로컬푸드협동조합, 청양의 내일을 여는 사람들 등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인적자원을 마을선생님으로 선정했다. 청소년문화의 집, 백제문화역사체험관, 청양목재체험관 등 지역 기관과 시설을 연계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윤주역 교육장은 “지역의 인사들을 마을선생님으로 위촉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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