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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와촌리 마을봉사의 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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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와촌리 마을봉사의 날 실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9.18 12:56
  • 호수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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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예초기 수리 봇물

지난 14일 정산면 와촌리(이장 이관우)에서 열린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는 예초기를 수리 받으려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주민들은 오는 10월에 있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와 마을주변에 여름내 자란 잡풀제거에 필요한 예초기를 고치기 위해 농기계수리봉사반을 찾았다. 이 때문에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제초기기 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나장환 농기계수리담당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를 벌초하려는 주민들이 예초기를 많이 가지고 나왔다”며 “기술센터는 주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리비용은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우 이장은 “와촌리는 주민화합이 잘되는 마을이다. 주민들의 바람이 있다면 마을안길과 농수로가 수십 년이 지나 파손된 곳이 많아 정비가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와촌리는 46가구에 13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자연마을은 1반 강고개, 2반 벌뜸, 3반 아랫말, 4반 요봉, 5반 신불당 등 5개로 구분된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작물은 벼와 고추다.
와촌리는 매년 칠월칠석날이 되면 오래된 정자나무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마을살림은 이관우 이장을 중심으로 조상준 노인회장, 송주합 지도자, 정선예 부녀회장과 5개 마을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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