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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걸맞은 고품질 표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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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걸맞은 고품질 표고 생산”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9.11 11:22
  • 호수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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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생산자, 국립산림과학원 견학

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회장 황인동)가 지난 4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선진지 견학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황 회장을 비롯해 유선면 부회장, 김종연 사무국장, 그리고 청양군 산림축산과 복영관 과장과 김선식 산림경영팀장, 그리고 유병무(산림조합)·복상규(청양농협) 과장 등이 함께하면서 표고의 앞선 재배기술을 배웠다.

특히 가강현 박사로부터 ‘표고 골든시드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골든시드는 금값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고부가가치의 종자를 의미하며, 종자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농림해양 분야의 전략형 사업이다.
가강현 박사는 표고 종균도 골드시드처럼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청양 표고는 소비자 대상 선호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민간 버섯 종균을 특허 출원하는 등 가장 모범적인 지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수원시 밤 연구단지도 들렀다.
유병무 과장은 국내 유망 단기소득임산물 재배 사례를 설명했으며, 그는 “호두나무는 아접을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호두나무를 얻을 수 있다. 밤나무는 옥광, 대보의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반면 축파 등 일반 밤은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판로에 애로가 많다”고 전한 뒤 품종개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황인동 회장은 “청양 표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재배기술까지 배우는 자리로 이어져 흐뭇했다”며 “청양하면 표고의 주산지로 알려진 것처럼 좋은 품질을 생산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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