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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리노인회, 경로잔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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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리노인회, 경로잔치 즐거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7.31 14:30
  • 호수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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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울 때는 보양식이 최고”

“차린 것은 많지 않지만,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기 바랍니다.” 화성면 화암리 노인회(회장 이선웅)가 지난 24일 물여울 녹색농촌체험장에서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벌였다.

이날 박세민 총무 등이 나서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했다.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이웃 간에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서다. 오는 사람마다 친절하게 안내하고 대접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다. 특히 부녀회(회장 전용분) 회원들은 음식 장만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삼계탕 등으로 푸짐하게 차린 보양식을 내놓기 바빴을 정도이다.

이선웅 회장은 “밥 한 끼라도 성의껏 대접하려고 마련한 자리”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도 좋다. 오늘 하루는 보양식으로 차린 음식을 많이 드시면서 재밌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잔치는 노인회 주관으로 열렸다. 임동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의 참여로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했으며, 이응복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의 후원 덕분에 잔칫상도 푸짐했다. 이에 임동금 군의회 의원뿐만 아니라 김도준 화성면장과 김종욱 화성농협 조합장도 함께하면서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응복 회장은 “내가 나고 살던 곳이라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탠 것뿐인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니 흐뭇할 따름”이라며 “무더운 여름 날씨라 생활하기 어려울 때다. 이런 때일수록 특히 건강관리에 힘쓰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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