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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청양구기자라면’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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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청양구기자라면’ 식탁에 오른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7.07.24 15:40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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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시 예정…직장인 수험생 주고객

100% GAP 인증을 받은 청양구기자와 100% 청양산 고춧가루, 그리고 100% 우리밀을 사용한 ‘청양구기자라면’이 우리 식탁에 오른다. 청양군이 부자농촌지원센터 제품개발연구소, 바이오식품연구소와 함께 연구·개발 후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청양구기자라면’은 청양 구기자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공부하는 수험생’과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구기자라면으로 시작해 올해 초 1차 시판 후 소비자 평가·설문조사·내부 관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청양구기자라면’으로 탄생됐다. 특히 베타인·제아잔틴·비타민 A·B1· B2·C 등이 함유돼 있어 기억력 개선 및 학습효과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청양구기자와 수입 밀이 아닌 우리 밀을 사용, ‘공부에 지친 수험생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양구기자라면’은 8월 중 시판 예정이다. 우선 오프라인은 농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온라인은 G마켓·11번가·쿠팡·옥션 등에서 판매된다.

군은 학생들의 야식을 책임질 건강라면과 청양산 청양고춧가루 사용으로 칼칼하고 시원한 해장라면이라는 홍보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시판에 앞서 지난 19일 청양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의원, 공무원, 생산자단체,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발한 신제품(Ver.2) 시식회와 설문조사가 진행됐다.(사진)
설문조사에서는 분말 및 건더기 스프의 맛과 양 정도, 면의 색·탄력·양 정도, 향, 국물 맛 개선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다. 차후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그동안 구기자가 한약재의 부원료로만 유통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발을 통해 일반 기호식품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힘으로써 구기자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동시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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